가을이 깊어가는 시간 속에 도봉산 천축사를 다녀왔습니다. 마음이 힘들때, 삶이 버거울때, 번뇌가 많아 머리를 비우고 싶을 때, 마음을 넓히고 싶으면 도봉산 천축사를 다녀 오세요. 도봉산 국립공원 입구에서 천축사까지는 2km 총 4km 구간 왕복 2시간 정도 짧은 코스인데도 다녀오면 새로운 마음으로 세상과 당당히 같이 걸어가야 겠다는 마음이 생김니다. 많은 시간들 속에 천축사를 오갔는데 오늘은 가을 풍경이 가는 발걸음을 잡고 하늘 한번, 땅 한번 쳐다보게 합니다. 언제 이렇게 자연이 아름다운 옷을 갈아 입었는지 10월 산신제 다녀올때만 해도 가을이 시작되려야 했는데 지금은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옷을 갈아 입고 한걸음 한걸음 걸아가는 모습이 먼 훗날 언제가 오늘을 생각하면 그 시간 속에 잠시 머물다 간 나의 모습이 보일지도 모르겠지요 도심속 사찰은 시간을 잘 못느끼곤 하는데 산속 사찰은 언제 와도 새로운 마음으로 맞아 주곤 하는것 같습니다. 이 아름다운 가을 도봉사 천축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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