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나들이] 가을 정취 가득한 수원 효원공원 : 제주의 거리, 중국식정원 월화원

오랜만에 나 홀로 찾은 효원공원. 사람들이 많지 않은 평일 대낮에 여유롭게 공원을 거닐어 봤다. 효원공원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동수원로 397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효원공원에는 '제주의 거리'와 중국식 정원인 '월화원'이 예쁘게 조성되어 있다. 돌하르방과 제주 할망 석상이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한다. 날이 좋아서 돌하르방과 셀카도 찍었다. 저 멀리 월화원이 보였다. 지나칠까 잠시 고민하다 온 김에 다 둘러보기로 했다. 월화원 입구는 벌써 붉은 단풍으로 물들었다. 노란 꽃도 활짝 피었다. 사람이 바로 옆에 있어도 놀란 기색이 없는 까치. 뒤뚱거리며 걸어가는 모습이 참 귀엽다. 월화원은 은근히 작지만 큰 정원이다. 월화원은 2006년에 중국 광둥성과 경기도가 우호교류 협력을 위해 효원공원에 조성한 광동식 전통정원이라고 한다. 벌써 17년 전 이야기다. 중국식 처마와 담장, 벽돌에서 우리와 다른 건축 양식을 엿볼 수 있다. 3년 전 여름, 드라마 '달의 연인' 촬영지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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