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천안공원 방문 후기 & 천안당 호두과자 앙버터


[일상] 천안공원 방문 후기 & 천안당 호두과자 앙버터

부디 편히 잠드소서... 친할아버지 산소에 성묘하러 천안공원을 찾았다. 할아버지의 명복을 빈 후 상상 이상으로 넓은 묘원을 둘러보니 하늘 아래 풍경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득 '천안'의 뜻이 궁금해졌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오늘날 천안(天安)이라는 지명은 하늘 아래 가장 편안한 곳이라는 의미 그대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정반대의 의미로 지어진 곳이라는 설이 있다. 즉 왕건이 여기에 지명을 붙일 때 이곳이 편안하면 천하가 편안할 것이라는 뜻에서 이름이 붙여졌다는 것. 후삼국시대 왕건과 견훤 사이에 전선이 형성된 지역이었고, 그만큼 교통의 요지이기에 이런 말이 생겨났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천안으로 개칭되기 전의 이름이 '도솔'인 것으로 미루어 이보다도 불교 용어인 '도솔천'에서 유래되었을 가능성도 있으니 유념하자. 천안의 다른 고호(古號)인 '영주(寧州)', '환주(歡州)' 등도 '편안하다(寧)', '기쁘다(歡)' 등의 의미를 담고 있어 천안과 뜻이 통한다.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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