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을 금으로 준다는 외국인, 로맨스스캠 사기 알아차린 은행원이 고객의 2400만원 지켰다

괴산농협 한은정 과장대리가 신종 전자금융사기 수법의 일종인 로멘스스캠 사기를 예방해 괴산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습니다.이 모(68·여) 씨는 SNS를 통해 알게 된 외국인으로부터 본인이 퇴직을 앞둔 현역 군인이며, 자신의 나라에서 퇴직금을 금으로 준다는 설명을 들었는데요,이어 한국과 자신의 나라의 금값차이가 발생해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며 현금 2400만원을 송금해주면 퇴직금으로 받은 금을 보내주겠다는 제안을 받았습니다.이에 이 씨는 지난 9일 괴산농협 중앙지점을 방문해 한 과장대리에게 타 은행에 개설된 외국인 계좌로 송금을 요청했습니다.앞서 이 씨는 사기범으로부터 금을 보내주기 위한 절차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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