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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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정신이 없었다부가세 때 폭풍이 몰아치고 난 후, 서점에 들러 책을 몇 권 사서 읽었다「살인자의 기억법」, 「2020서울」, 「대한민국 국회 보좌관입니다」살인자의 기억법은 김영하의 소설이다몰입감이 굉장한 소설인데, 영화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나중에야 접하게 된 책이다주인공은 살인자,나이가 들어 은퇴(?)한 노년의 인물인데 나이가 들어서 치매가 들어버렸다그래서 기억력이 무너지는 와중에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몰입하다가 엇, 엇 하면서 이야기가 무너지는 듯하는 게 보이는데이 부분이 흥미롭다내가 이해를 못 했나 하고 되돌아보게 하는 것이 작가의 의도이기 때문이다자기 전에 잠시 책을 들었다가, 끝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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