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나들이 산책 데이트코스

엄마의 병자성사를 위해 서울대학교병원을 가는 길 창경궁이 있어 들렸다. 서울에 살면서 창경궁을 처음 가보았는데 서울 도심에 이렇게 좋은 자연환경이 있다는 것에 좀 놀랐다. 세계문화유산인 이유가 있었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사람이 적어서인지 더 시간 보내기 여유를 즐기기 좋았다. 애들도 맘껏 뛰놀 수 있게 벌판이 많고, 앉아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벤치들도 있어 시간만 있다면 들려 여유를 즐기면 좋을 것 같다. 가격은 성인 1인당 천원이니;; 참 싸다.. 애들은 공짜라는 건 안비밀이고, 다둥이카드까지 있다면 더 할인.. (우리나라는 넘 싼 게 문제 아닌 문제인 듯;;ㅎ) 서울대학교병원 방문객이라면, 병원 들렸다가 창덕궁과 혜화역쪽 마로니에공원쪽으로 가서 공연과 번화가 구경을 해도 좋을 것 같다. 정신없이 보내는 하루하루에 간만에 여유 있는 오전을 보낸 것 같다.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음에 항상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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