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온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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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溫達)은 역사적 인물이자 문학적인 인물이다. 평강왕 시대 고구려의 대형(大兄) 벼슬을 한 장수였는가 하면, 김부식의 노련한 붓놀림으로 매우 드라마틱한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는 우리 역사상 특이한 경우에 속한다. 바보에서 장수까지 가장 극적인 생애를 살다 간 온달에게 많은 사람의 애정과 관심이 끌리는 것은 당연하다.

그 역사적 사실과 문학적 수사의 전모를 살펴보자. 고구려 평원왕~영양왕 때의 장군으로 북주(北周)와의 전투에서 공을 세웠으며, 신라에 빼앗긴 한강 유역의 영토를 회복하기 위해 출정하였다가 아단성(阿旦城)에서 전사했다.

고구려 제25대 평강왕(재위 559∼590)은 평원왕또는 평국왕이라고도 한다. 태어난 해는 알 수 없으나, 양원왕의 큰아들로 태어나 왕 13년(557)에 태자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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