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 안중근 의사


도마 안중근 의사

내가 한국독립을 회복하고 동양평화를 유지하기 위하여 3년 동안을 해외에서 풍찬노숙하다가 마침내 그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이곳에서 죽노니, 우리들 2천만 형제자매는 각각 스스로 분발하여 학문을 힘쓰고 실업을 진흥하며, 나의 끼친 뜻을 이어 자유 독립을 회복하면 죽는 여한이 없겠노라. - 순국 직전 동포들에게 남긴 안중근의 마지막 유언 - 본관은 순흥(順興)이며, 1879년 9월 2일 황해도 해주(海州)에서 태어났다. 가슴과 배에 7개의 점이 있어 북두칠성의 기운에 응하여 태어났다는 뜻으로 아명(兒名)을 응칠(應七)이라 지었으며, 자라서는 자(字)로 사용하였다.

천주교 세례명은 토마스(도마)이다. 아버지는 진사를 지낸 안태훈이며 할아버지는 안인수로 진해현감을 지냈다.

할아버지가 미곡상을 하여 집안은 부유하.....


원문링크 : 도마 안중근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