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열매아빠 육아일기(25) -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가는거야.

일주일 살기를 하는데 너무 시간이 빨리가는거 같았다. 눈에 자연과 추억을 담고 있는동안 많은 시간이 흘렀다. 여행갔을 때 우리는 티비없는 숙소에서 오순도순 누워서 책도 읽고 이야기도 하고 이 사진 너무 맘에 들어서 카톡사진으로 최고. 저녁에 층간 소음없는 숙소에서 이불 위에서 뛰고 춤추고 던지고 하다보면 잠을 푹 주무시고 이렇게 까치머리로 아침을 맞이한다. 아내가 차려주는 맛있는 아침밥을 먹고 오늘도 우리는 새로운 일정을...c 우리가 이날 간 일정은 구례의 천개의 향나무숲. 찾아다닌건 모두 나무랑 숲이구나 ㅋㅋㅋㅋ 민간정원으로 이쁘게 가꿔진 향나무숲. 거기에 평일이라 우리만 전세를 내고 이 곳을 이용하게 되었다. 그래서 더더욱 아이들과 가족들의 사진이 더욱 의미있게 보였던 것 같다. 그냥 구석구석 보이는 소품들에서 우리 아이들은 이쁜 사진들을 많이 건졌다. 정말 자연은 무한대인거 같다. 매번 다른 풍경을 보여주고 아무리 사진을 찍어도 눈에 담길만큼 남겨지지 않는다. 민간정원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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