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열매아빠 육아일기(32) - 둘째 열매는 누굴닮은건지 흥이 많이 넘쳐 흐른다.


나무, 열매아빠 육아일기(32) - 둘째 열매는 누굴닮은건지 흥이 많이 넘쳐 흐른다.

날이 추워도 우리 가족은 어디든 떠난다. 이 날은 집 근처 뒷산에 올랐다. 열매를 어떻게 데리고 올라갔냐고? 유모차랑 뻥튀기만 있으면 만사오케이. 힘들 것 같지만 뭐 가족들과 함께라면 갈 수 있지. 사진은 없지만 뒷산에 올라가면서 어찌나 나무가 깐쪽깐쪽하던지. 역시 나무는 자연을 좋아한다. 우리 열매는 뭐든 잘먹는 먹순이다. 우리 열매는 진짜 흥이 많은 편이다. 오빠 때문에 티비를 같이 보는 편인데! 춤을 아주 많이 추려고 한다. 아주 많이. 귀여운 열매.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최애다.cc 어른들이 봐도 은근 재미있다. 강추! 우리 나무는 무얼 듣고 있니? 그냥 곤충소리를 듣고 있는데도 왜케 힙하지. 너 따위. 멋있다.... 오빠와 함께 나온 우리 열매. 절대 뒤쳐지지 않는다. 누구보다도 오빠가 하는거라면 무조건 한번은 해야한다. 그게 둘째다. 둘은 나중에 둘도 없는 친구가 되겠지? 둘이 이 공간에서 얼마나 미친듯이 놀던지. 구르고 누르고 메롱하고 즐겁다. 둘다. 이 날 엄마는 ...


#겨울숲체험 #나무열매아빠육아일기 #숲체험 #자연생태체험관 #흥이많은둘째

원문링크 : 나무, 열매아빠 육아일기(32) - 둘째 열매는 누굴닮은건지 흥이 많이 넘쳐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