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에서 넝담하는 추정호에게 넝담으로 돌려주는 송혜교

더 글로리에서 송혜교가 초등학교에 낙하산으로 발령된거 같은 의심을 품은 추정호는 송혜교를 예의 주시하는 중이었는데 . . 송혜교가 교실에 혼자 남아 있자, 이 틈에 송혜교에서 말을 건네보는데 . . . 추정호(허동원) 선생은 교실에 들어오면서 송혜교 핸드폰에 전재준(박성훈) 사진을 보고 자신은 당연히 나이 많은 연상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다고 무례하게 말을 건넨다. 추정호는 낙하산으로 학교에 임용된 송혜교를 뭔가 특혜가 있었던 걸 의심하는데, 이 말은 약간 중의적으로 말하는 부분이다. 추정호는 계속해서 나이많은 누군가도 사귀고 핸드폰 사진에 남자도 사귀는 양다리냐고 다시한번 무례하게 묻고는 분위기가 어색해지자 넝담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해맑게 웃는 추정호 선생 송혜교도 이어서 말을 건넨다. 애인이 있냐고 물어보자 추정호는 기쁘게 있어보이냐고 되묻는다. 송혜교는 바로 없어보인다고 대답하자, 추정호는 왜냐고 다시 묻는다. 사람이 대화하다가 기분나빠지게 만드는 얘기 하다말기를 시전해주는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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