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홍대 - 샌드커피 논탄토 카이막


연남동/홍대 - 샌드커피 논탄토 카이막

얼마 전 여자친구가 지인에게 추천 받았다는 카이막. 강남 어딘가를 추천받았는데 아마 지점이 몇개 있나보다. 터키식 커피를 판다. 뜨거운 모래로 커피를 내리는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 군대 있을 때 YTN에서 화환 4만 9천원 하면서 소림사 아저씨가 저런 모래에다가 주먹을 내질렀던 광고가 나왔다. 식당 청소 끝나고 난 뒤 검사 받기 전까지 남는 시간에 멍하니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서 화환 사만 구천원 얼빠진 채로 따라 부르던 기억이 났다. 지금도 그 광고 나오려나. 그거랑 여명808 광고도 나왔는데. 입구에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게 아까 그 화환 사만구천원 모래와 이 핸드드립 우로 나란히다. 타일이 아주 터키스럽다. 날이 선선하니 좋으면 밖에서 먹는 사람도 있었을테지만 저 때는 커피 원두 꺼내 놓으면 알아서 로스팅 될 정도로 더웠던 날이라 밖에 아무도 없다. 덕분에 안이 바글바글 했다. 그루트는 무슨 관계인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터키 전통 모자를 쓴거 같기도 하고 해서 찍어봤다. 그냥 주인...


#체크인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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