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디고 피씨방


인천 인디고 피씨방

회사 끝나고 짝꿍이 넘 보고싶어서 놀러왔어요 유독 더 보고싶은 날들이 있더라고요 암튼 그래서 퇴근하고 바로 튀어오긴 했는데 이게 오니까 8시 근처고 해서 각잡고 밥먹기도 아쉽고 그렇더라고요 저는 pc방이 좋아요. 게임을 하지는 않지만 핸드폰 충전도 되고 음식도 앉은 자리로 갖다주고 블로그도 할 수 있고 자리도 푹신하고 에어컨도 빵빵하고 돈도 저렴하고 그냥 뭐랄까 장점은 다 가진것 같아요. 근데 담배냄새도 나고 시끄럽긴 해요. 뭐 도서관이 아니니 어쩔 수 없죠. 짜치계는 저도 좋아하고 여자친구도 정말 좋아해요. 저 맛이 호텔에서 시켜먹는 짜파구리보다 낫더라고요. 항상 배고플 때 먹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요. 암튼 오늘도 재밌었어요. 짝꿍이랑 짝짝꿍이 맞아서 그런가 퇴근하고 오면 하루 동안 쌓인 피곤이 가시는 느낌이에요. 유일하게 긴장 안하고 편안하게 있을 수 있는 시간이라서 참 좋아요. 주말에는 양양 놀러가기로 했어요. 기대가 잔뜩 돼요. 근육질들 사이에서 육중한 배때지를 자랑하고 ...


#체크인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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