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맛집, 고양이 부엌 정자본점, 즉석 떡볶이 전문점

주말 점심을 아내의 소울 푸드이자 최애 맛집 중 하나인 고양이 부엌에서 해결했습니다. 저는 그다지 떡볶이를 애정 하는 편은 아니어서, 고양이 부엌을 가고 싶은 아내가 제 눈치를 좀 보네요. 아내에게는 정기적으로 복용해 줘야 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자칭 떡볶이 색깔만 봐도 맛을 알 수 있다는 떡볶이 달인이세요. 고양이 부엌을 처음 가본 것도 아내와 함께 갔던 강남점이었습니다. 집 가까이에 고양이 부엌이 있어 아내는 뭔가 삶이 풍족해진 느낌인가 봐요. 이번에 안 사실이지만 정자점이 무려 본점이었군요. 동네에서 시작해서 서울, 경기 전역으로 진출했다니 동네 주민으로서 뭔가 뿌듯... 고양이 부엌 정자점은 아기자기한 고양이 소품들과 인테리어로 외관에서만 봐도 오래된 떡볶이 맛집 포스가 느껴지는 곳입니다. 많은 손님들이 다녀간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동네 맛집이에요. 예전에는 야외 자리도 있었는데, 지금은 사라졌네요. 고양이 부엌 정자점이 있는 위치는 학원이 많은 동네라서 학생들도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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