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일기 - 두 번째 상담을 다녀왔다. 춥고 정신없던 하루


감정 일기 - 두 번째 상담을 다녀왔다. 춥고 정신없던 하루

오늘 상담가는 날인데 정신없이 운동하고 준비하고 나갔다. 여유롭게 나가고 싶었는데 아침에 맨날 늦게 일어나서 시간이 부족하다. 오늘 꿈에서 버즈의 모놀로그 노래를 부르면서 우는 꿈을 꿨다. 이상하게 저번 꿈에서도 처음 울고 요즘 많이 운다. 꿈에서 운 적이 없는데 이상하게 많이 운다. 꿈은 무의식이라 참 중요하다고 하는데 요즘 무의식이 많이 슬픈가 보다. 상담을 시작하면서 솔직한 내 마음을 표현하면서 무의식도 숨겨뒀던 슬픔이 나오나 보다. 아빠에게 인정받고 싶은데 인정받지 못한 서운함이 크다. 그리고 꿈에서 놀고 싶은데 울었던 걸 보면 놀고 싶은데 못 놀게 해서 서운하고 슬픈 마음이 있나 보다. 나도 몰랐지만. 오늘 상담에서는 나와 이제 함께 할 새로운 상담 선생님을 만났다. 선생님은 친근한 이미지였다. 따뜻하게 나의 이야기를 들어줬다. 오늘 여기서 받았던 상처를 버리라고 하셨다. 근데 아쉬웠다. 내가 받은 상처를 버릴 수 있을까. 평생 버리지 못하고 내 기억에 남는다. 상처받고 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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