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일기 - 9시간 넘게 추가 근무를 했던 하루 새해 첫 출근


감정 일기 - 9시간 넘게 추가 근무를 했던 하루 새해 첫 출근

오늘은 새해 첫 출근을 했다. 참 설레면서도 가기 싫었다. 근데 같이 일하는 한 명이 독감으로 자리를 비웠다. 연휴에 주문이 밀려있어 힘든데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다. 그래서 결국 7시 퇴근이 9시 퇴근이 되었다. 다행히 점심을 든든히 먹고 요즘 속이 더부룩해서 배고픔 때문에 힘들지는 않았으나 힘들긴 했다. 쌓여있는 책들 책을 아무리 처리해도 끝이 없다. 너무 많아서 근데 그걸 사장님과 둘이서 하니까. 그래도 이참에 한번 직장인의 평균 근무시간인 9시간을 해보자는 다짐으로 한번 버텨봤다. 근데 퇴근이 늦는 건 너무 힘들었다. 내일도 평소보다 일찍 출근해야 한다. 한번 10시에 출근해서 9시에 퇴근하는 직장인을 하루만 체험해 봐야겠다. 쌓여있는 주문들 오늘은 카톡도 못하고 하루 종일 일만 하다가 집에 늦게 와서 잠을 자려니까 억울해서 잠을 잘 수가 없다. 일만 하고 자려니까 억울해서 잠이 안 온다. 그래도 11시 전에는 자야겠다. 과연 먼 미래에 여기서 직원이 될지, 사회복지사가 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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