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ite Runner


The Kite Runner

처음에 다소 지루했으나, 잘 짜여진 플롯과 적절하게 이어지는 긴장감으로 책을 놓지 못했다. 읽는 중간 중간에 아! 하는 탄식과 함께 몇번이나 눈을 감았다. 어렸을 때의 아련한 추억과, 가보지는 못했지만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연민이 교차하고, 연을 날리는 아프가니스탄의 어린아이들도 보고 싶다! 자식에게 아무말도 꺼내지 못한 채 세상을 등진 Amir의 아버지 Baba 에게서 그런식으로 속으로 삭이면서, 드러내지 않으며 인생이란 그렇게 흘러가는 것인지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아프카니스탄 출신의 미국인으로서 조국에 대한 사랑, 연민, 추억 등을 아주 섬세하게 묘사했지만, 다분히 미국적인 시각도 보여져 다소 실망도!!! 어쨌든 밀려오는 감동, 감동에 읽고난 후 한참동안 눈을 감았다. 좋은 책! 열공 중인 아들에게 강추한다. p.s 단어 많이 암기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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