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책] 역행자 - 자청


#4 [책] 역행자 - 자청

주황색 표지에 거꾸로 적힌 글씨 덕분인지 책을 잘 읽지 않는 사람들도 '이런 책이 있다'는 정도는 알고 있을 법 하다. 책을 다 읽고나서 표지를 다시 보니까 작가 자청은 표지를 만드는데에도 마케팅 적인 요소를 고려했겠구나- 싶었던. 95퍼센틔 인간은 타고난 운명 그대로 평범하게 살아간다. 이들을 순리자라 하자. 5퍼센트의 인간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 능력으로 인생의 자유를 얻고 경제적 자유를 누린다. 정해진 운명을 거역하는 자. 나는 이들을 역행자라 부른다. 나는 어떻게 경제적 자유에 이르게 되었나 늘 큰 고통 뒤에 큰 성장이 온다는 걸 겪어보지 않았던가. 난 이 비참한 처지가 어쩌면 단련의 계기가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아니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나는 항상 고난이 있을 때마다 책을 읽으며 성장하지 않았나. 군병원에 누워 있는 이 시간은 내 인생의 황금기가 될거다. 그동안 내가 끊임없이 화가 난 건 스스로를 대단한 사람이라고 착각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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