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를리외리 장인을 아시나요? 그림책추천 '나의 를리외르 아저씨'


파리의 를리외리 장인을 아시나요? 그림책추천 '나의 를리외르 아저씨'

Previous image Next image 오래되고 해져 복원하고 싶은 책이 있나요? 도서관에서 빌리는 책, 서점에서 사로 사는 책으로 대체할 수 없는 나만의 책이 있나요? 보고 꼬 봐서 뜯어져 버린 도감. 서점에 새로 나온 도감이 가득하지만 소피는 자신이 애지중지 보던 그 책을 고치고 싶습니다. " 를리외르가 뭐지? 책 의사 선생님 같은 건가?" "를리외르의 일은 모조리 손으로 하는 거란다. 실의 당김도, 가죽의 부드러움도, 종이의 습도도, 재료의 선택도 모두 손으로 기억하거라. 책에는 귀중한 지식과 이야기와 인생과 역사가 빼곡히 들어있단다. 이것을 잊지 않도록 미래로 전해주는 것이 바로 를리외르의 일이란다. 60가지도 넘는 공정을 하나하나 몸으로 익히고, 마지막에는 책등 가죽에 금박으로 제목을 넣지. 여기까지 할 수 있으면 어엿한 를리외르가 된 거야. 이름은 남기지 않아도 좋아. 얘야, 좋은 손을 갖도록 해라. " -본문 중에서 를리외르와 식물도감과 책을 연결하는 작가의 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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