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요? 제가 11월 첫날부터 수도 터진 사람으로 보이나요?

11월 첫 날 부터 쉽지 않다 자려는데 무슨 폭포 소리가 나서 놀래서 나오니까 보일러 수도관이 터졌음 / 이 놈의 보일러 일년 전부터 말썽이더니 결국 일을 친다 새벽 2시에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본가에 계신 아부지한테 전화하고... 수도계량기 위치를 몰라서 우선 나갔는데 벽에서 물이 이정도로 떨어지니까 이게 큰 공사 되는거 아닌가 걱정되고 막 검색하다가 밸브 잠그라는 거 다 잠그고 어떻게 물이 베란다에서는 넘치지 않았음 우선 급한대로 물이 안 넘치니까 조금 터진 곳 절연테이프로 좀 감고 다른 곳에서 물 쓰면 조금씩 물이 세서 수건도 깔아놨다 / 바닥에 물 차니까 놀래서 우선 세탁바구니 비워서 물을 짜서 담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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