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이야기가 용기를 주는 이유는 ‘취향껏 사는 게 행복한 삶’ 이라는 단순한 원리를 재확인시켜주었기 때문이다. MZ세대, 미디어가 만들어 낸 그 극과 극 뿐인 이차원적인 호칭 뒤에 있는 다양한 20, 30 소수자들의 모습을 다룬다. 미디어에서 다루는 이 세대는 기존의 틀을 부순 기발한 창의력으로 기성 세대들보다도 눈부신 활약을 보이는 면을 비추거나, 오히려 반항적인 면모를 보이며 시스템과 체계를 망가뜨리는 두 모습으로 많이 이용된다. 하지만 흑백논리에서 조금만 물러서도 어떤 사람이든 오직 검을 순 없고, 오직 흴 수도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공감이 많이 가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실제 인터뷰들도 많아 생생한 이야기를 전한다. 내 곁에, 나와 같은 시간선을 걸어가는 사람들 중에 ‘이런 사람도 있구나’싶은 다양한 삶들을 볼 수 있었다. 덕분에 맨 첫 소갯말에 ‘20, 30 [우리]의 모습을 다룬다’ 라고 소개하려 했는데 그럴 수 없었다. 정말 다 좋은 책이었다. 젠더를 다루는...
#MZ세대
#밀레니얼실험실서평
#사회
#사회현상
#서평
#서포터즈
#중앙일보
#중앙일보밀실팀
#책
#책리뷰
#밀레니얼실험실리뷰
#밀레니얼실험실독후감
#글쓰기
#김영사
#도서
#도서마케팅
#도서협찬
#독서
#독후감
#리뷰
#밀레니얼실험실
#협찬
원문링크 : 밀레니얼 실험실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