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 서평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 서평

‘역시 채사장’이라는 말이 자동으로 나왔다. 깔끔하면서도 때로는 재치있게, 때로는 섬세하게 설명해주는 글 덕분에 두꺼운 책이었지만 즐기면서 읽을 수 있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과거 서양의 사고방식을 줄곧 사용하고 있었고 그로 인해 인도의 베다, 공자와 노자의 철학 등 동양의 지식들을 배제해왔다. 그렇게 ‘마이너’한 지식으로 취급하던 그 지식들은 지구를 이루는 지식의 또 다른 절반이었고, 한쪽 눈만 뜨고 다니는 꼴이었기에 우리 사회는 어딘가 뒤틀려 있었고, 편향되어 있었다. 책에서는 우리가 주로 다루는 이원론, 나와 세계가 서로 상호작용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세계와 자아를 하나로 보는 일원론을 주축으로 다룬다. ‘이게 뭔 헛소린가’ 싶을 순 있는데 이 사고방식은 이원론의 한계를 맞닥뜨린 서양 철학에서는 진즉 일원론을 수용하여 더욱 나아가고 있었고, 우리나라도 요즘에는 조금씩 일원론이 씨앗이 태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좌파와 우파, 남성과 여성, 아이와 어른, 사람과 사람, 나와 세상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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