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동 도원 짧은 후기

도원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용구대로 1859 보라동에 산 지 n년차 도원 코스요리를 처음 먹어보러 갔다 매일 차돌 짬뽕만 먹다가 이게 무슨 일이야! 코스 요리라는 이름에 거창(?) 하지만 가격적인 면에서는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는 점! 처음 나오는 여러 가지 음식들 전체적으로 상큼 시원한 맛들이다 이 중에서 냉채가 제일 맛있었당 그리고 나오는 따땃한 해물누룽지탕 제주도에서 먹었던 게 정말 맛있었는데 여기서도 무난무난한 맛이었다 야채와 해산물.. 버무림..?이라 해야 하나 버섯도 좋고 해산물도 좋고 따뜻한 음식이었다 팽이버섯 골라 먹는 게 맛있다 아련하게 고등학교 급식이 생각났던 메뉴 고추잡채랑 꽃빵! 이것도 무난무난한 맛! 진짜 세상에.. 코스요리 먹을 거 다 먹어두고서 본 요리인 짜장면과 짬뽕을 안 찍을 게 뭐람... 난 바보야... 먹기만 하는 바보... 짜장면과 짬뽕은 단일 메뉴로 시킬 때보다 작게 나오는데, 오히려 그게 다행이었다 본 요리 전에 나오는 음식들 다 먹으면 이미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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