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끝자락


백수 끝자락

늘 잔잔하고 여유로운 하루하루를 보내던 나는 슬슬 이런 일상이 얼마 남지 않음을 느끼고 있다 두둥 / 지난 주, 11월11일 토요일 빼빼로데이 였구나 요즘은 빼빼로도 엄청 귀엽게 나오네 항상 토요일이면 예배반주 연습을 하는데, 거기에 오늘은 청년연합예배 연습이 있는 날이다 나는 피아노를 제대로 칠줄 몰라서 연습을 하지 않으면 못칬.. 그래서 늘 전날가서 연습 해야하는 나님, 쩝 12시 좀 넘어서부터 가서 예배반주연습하고, 2시부터는 연합찬양단 연습있어서 다들 모였다 토요일에 이렇게다같이 교회에모여 연습하는게 얼마만이던가 / 4시 좀 넘게 끝나서 여친네랑 오랜만에 저녁먹으러 연희동 연희동칼국수 내사랑연희동칼국수, 여긴 김치가 찐이지 뽀얀육수에 김치는 두종류로 나오는데 나는 이 백김치 (?) 이거때문에 여기온다 연희동칼국수가면 김치는 기본 리필2번 오늘도 야무지게 김치랑 먹어주고 왔다 오랜만에 수다떨다가 진짜 칼국수 뱉을 뻔했네 ㅋㅎ 원정출산에 관해 얘기하다가 웃겨죽는줄 진지한얘기로...


#다니엘기도회 #연희칼국수 #예배반주 #일리밀크프로더 #일상

원문링크 : 백수 끝자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