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여행기 2


나고야 여행기 2

휴게소 이후 잠깐 자고 일어났는데 온 세상이 눈이었다 잠깐 30분도 안 잔 거 같은데 말도 안 되게 눈이 많이 오고 있었고 쌓여있었다. 압도적인 눈.. 3시간 버스를 끝으로 시라카와고에 잘 도착했다. 얇은 경량 패딩과 바람막이만 입고 온 내가 미친놈처럼 느껴졌다 나 빼곤 전부 롱패딩에 모자에... 빨리 걸어서 몸에 체온을 올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시라카와고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특이하게 생긴 지붕은 잦은 폭설로 인해 저렇게 지은 전통방식이라고 한다. 뭔가 일본 감성을 설명할 때 이 동영상 하나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마을 안쪽에는 인적이 드물었다 작은 신사가 있었는데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매우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겼다. 눈,,, 그리고 또 눈,,,, 온 세상이 눈이었다. 20분 정도를 걸어 올라가 전망대 쪽에 올라오니 시라카와고 마을이 한눈에 담겼다. 믿기지 않겠지만 사진에 보이는 집들이 끝이다. 더 이상 없다. 매우 작은 마을이었다. 전망대 쪽은 꽤 사람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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