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좀 말지우/댓거리 간이역 참미더덕회&국물떡볶이

2023.03.28 회사에 있는데 지우에게 전화가 왔다. 머리가 너무너무 아파서 죽을것 같다고 한다. 이거 어쩌나,, 나는 회사에 있고 지금 당장 어쩔 수가 없는데 ㅠ.ㅠ 아빠에게 부탁하려 해도, 아빠도 집에 없고. 시아버님께 부탁해서 병원에 데려가 달라고했다. 크게 아픈거 같지는 않고, 가벼운 장염증세가 있는것 같다고 했다. 마치고 집에갔더니 다행히 말짱하게 살아나 있더라 우리 지우 아픈것도 당연히 걱정이지만, 이번주에 풀빌라 예약해 놓았는데 지난번처럼 못가게 될까봐 그것도 걱정이 된 나란 엄마 나쁜 엄마 ㅠ.ㅠ 저번에 지우 생일날에도 풀빌라 예약 해놨다가 지우 코로나 걸리는 바람에 눈물을 머금고 반값이하로 양도했었는데, 이번에도 그럴까봐 사실 진짜진짜 걱정이긴 하다 ㅠ 지우는 아픈덕에 학원도 째고 시댁에 가서 한숨자고 있었다. 서아 학원 마치는 시간에 맞춰 아버님이 서아를 데리고 함께 시댁에 데리고 있다가 신랑이가 마치고 애들 데리고 집으로 갔다. 그리고는 소주를 사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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