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38일차

간이 식물 공장 주말동안 안보던사이 상추 잎이 색이 많이 찐해짐 몇장 뜯어볼까 하다가 그래도 몇일 더 참아보고자 함 세 딸들이 신기한지 다가가서 계속 만지작 만지작함 부실한 식물공장이라 잘못 건드리면 무너지기에 방해꾼들을 내쫓음 발아하고 있는 상추 씨앗이 발아하는 것은 누구보다 빠름 근데 보다시피 위쪽 두줄이 아랫쪽 애들보다 좀 빨리큼 종류가 다름 위는 적치마 아래는 로메인임 처음에 따로 따로 심었을때는 몰랐는데 둘다 발아가 잘된다 생각하고 같은날 같은 조건하에 심었는데도 차이가 있음 제일큰 상추 제일큰 상추 사진들은 지난걸 사용함 모듈제작에 문제가 생겨서 주말동안 고생하느라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함 제일큰 상추 실제로는 이것보다 훨씬 색이 찐하고 넓음 상추 모듈이야기좀 하겠음 수직재배에 제일 문제였던 펌프를 자문하느라 여러 수경재배 고수님들을 만남 펌프를 배우게 되고 알맞은 용량의 적당한 가격인 펌프를 주문하였음 골머리가 깨지는 문제를 해결해놓았다는 안도감도 잠시, 문제는 수직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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