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맛 리뷰/ 엽채류 재배시 확인할 것 2. PH

상추 약 50일간 키웠던 상추를 드디어 밥상에 올림 더 키워도 될듯했지만 옮겨심기가 어렵고 관리가 불편해서 수확 하기로 함 마지막 샷 뜯어내기전에 마지막으로 사진을 남기고 싱크대로 감 잎으로 따기보단 포기째로 뜯어서 상에 올렸더니 더 푸짐해 보임 포기째로 뜯어서 담음 마트에서 사온 불고기와 각종 밑반찬을 꺼내고 자리에 앉았더니 며칠전부터 상추 상추 입에 달고 살던 방해꾼들이 나타남 고기와 먹기직전 딸램들은 고기보다 애채를 더 좋아함 고기는 쳐다도 안보고 상추를 뜯어먹기 시작함 맘이 급해짐 한쌈 사진을 확보하기위해 적극 사수했으나 3명의 집중공격을 막기엔 역부족이었음 우여곡절끝에 작지만 쌈을 하나 확보하여 사진을 찍고 밥을먹음 한쌈 집에서 직접 기른 상추라 맛이 특별하고 식감이 특이하다 이런건 하나도없음 그냥 상추맛임 50일 가량의 흔적이 30초만에 사라져서 허무한 기분을 남기고 다시 작업실로 돌아감 발아시켜놨던 상추들을 재배대로 옮기고 네모님에게 선물받은 비료를 물에 타주고 리셋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