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람들


내 사람들

2022년 8월 4일 목요일 날씨 맑음, 여전히 더움 오늘도 오전엔 열심히 산 것 같은데 분명. 오후 되니깐 또 헤이해지고 힘이 빠졌다.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그래도 오후 늦게, 그리고 저녁에는 내 사람들 덕분에 힘이 났다. 내가 좋아하는 친구가 자주 하는 말, 내 사람들. 뭔가 거창한 표현이 아닌데도 무척이나 몽글몽글 해지는 느낌, 내가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이들을 짧은 두 단어로 표현하기에 너무 좋은 말이라고 생각했다. 항상 고마워 내 사람들 잘 살아줘서 위로해줘서 고마워 우리 다들 힘내자. +오늘 열심히 살자고 다짐했는데 못 지켜서 자책하는 내게 친구가 자기는 저녁시간이 오면 또 행복하게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넷플보면서 맛있게 먹을 것 같다구. 덕분에 엄청 웃었다. 그리고 덕분에 플랙스해서 맛있게 챙겨먹었다. 오늘 일기 끝...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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