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남인도 EP.5 지나친 의심은 독


생애 첫 남인도 EP.5 지나친 의심은 독

아잔타(Ajanta)는 아우랑가바드(Aurangabad)에서 95km 떨어져 있다. 아주 먼 거리로 릭샤로 이동이 불가했다. 여행자가 이용할 방법은 세 가지다. 먼저 공영버스를 타는 방법이다. 다음은 일일 투어에 참여하는 방법이다. 인도 관광청이나 여행사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차량 전세다. 앞서 소개한 방법보다 가격이 비싸다. 우리는 편하게 가기 위해 차량 전세 방법을 택했다. 버스정류장에서 택시를 기다렸다. 오늘도 어김없이 조용히 지나지 않았다. INDIA DAY 5 Indian? 아침 일찍부터 구걸하는 아이들이 거리를 돌아다녔다. 언제부터였는지 모를 어린 아이 눈은 죽어 있었다. 몇 푼이라도 받기 위해 불쌍한 표정을 최대한 지을 뿐이었다. 그들 눈에 우리는 어떻게 비춰질까, 사람 형상은 하고 있을까 아니면 알 수 없는 악마처럼 기괴한 모습일까. 내밀고 있는 조그마한 손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생각이 틀려먹었다고 스스로 짓는 고개였다. 이리 쉽게 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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