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일기]8. 의국 인원 충원


[인턴 일기]8. 의국 인원 충원

H 선생님이 코로나 자택 격리 후 업무에 복귀하시며 병원장님, 나, H 선생님의 3인 체재가 4월 초까지 이어지고 있었다. 그러다가 병원장님께서 이번에 공중보건의 소집해제 예정이신 선생님 한 분이 소집해제하시자마자 바로 오시기로 했다고 말씀해 주셨다. 정말 가뭄에 단비 같은 너무나 감사한 일이 일어날 예정이었고 나는 매일 행복하게 새로운 선생님이 오시는 날만 기다렸다. 그렇게 예정된 날이 됐고 K 선생님께서 의국 실로 출근하셨다. 병원장님과 K 선생님은 이전부터 알고 시내던 사이셨고 K 선생님이 병원장님과 같이 일해볼 겸 오신 걸로 알고 있다. 정말 대 환장 파티인 여기에 와주신 것도 너무 감사한데 나이도 나랑 동갑이셔서 내가 K 선생님 뵙자마자 기쁨의 미소를 보였을 거라 확신한다. 자리는 내 옆자리가 되셨다. 병원장님 H 선생님 K 선생님 나 오시자마자 첫날부터 일을 빨리 배워가셨는데 워낙 아는 게 많으시고 똑똑하신 분이라 금방 습득하셨다. K 선생님은 알고 계신 것도 많고 해보신...


#공보의 #수련의 #의국 #인턴 #한의사

원문링크 : [인턴 일기]8. 의국 인원 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