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폭락이 만든 셰일오일 위기


국제유가 폭락이 만든 셰일오일 위기

최근의 국제 유가 폭락으로 미국 셰일기업이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국내 정유업계에 미칠 영향도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셰일기업 긴축에 따른 미국 정유사 공급 감소와 제품가격 상승이 장기적으로 정제마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수요위축이 이어지며 하반기 들어서야 실질적인 정제마진 개선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에너지시장조사업체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BNEF)는 최근 국제 유가가 배럴당 30달러 선을 이어갈 경우 올해 미국 셰일 생산량이 하루 100만배럴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셰일기업은 통상 배럴당 30∼50달러 수준을 생산비용으로 보는데,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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