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매니아를 화나게 만드는 개연성- 세작, 매혹된자들 리뷰

사실 드라마는 꾸준히 보면서도 최근엔 딱히 리뷰를 하지 않았었는데 아무래도 리뷰하다보면 그 드라마 팬분들에게 좀 죄송한 마음이 생기기도하고, 또 최근에는 보다가 재미없거나 아 너무 아니다 싶은 것들은 많이 하차했었기때문에 특별히 리뷰하지 않았던 것도 사실. 하지만 이건 도저히 참을 수 없다하는 드라마가 생겨버렸다. 사실 초반부의 1~2화를 보아도 아니 저게 왜??? 싶은 사극덕후의 마음이 들었으나 그래도 가상의 조선이니까 넘어가보자 넘어가보자 하다 쌓이고 쌓여 폭발해버렸으니 바로 조정석, 신세경 주연의 Tvn드라마 세작, 매혹된자들이다. 필자는 어린시절부터 대왕의꿈, 여인천하, 왕과비같이 공중파 삼사의 사극을 골고루 좋아했고 공부를 딱 학교에서 중간정도에 불과했으면서도 국사, 근현대사는 수능 1등급을 받은 나름의 역덕후,사극덕후라 최근 나오는 대하사극, 퓨전사극들을 보면서 아 저러면 안돼! 를 여러번 외치다가도 에이 드라마 제작 환경과 ppl이 안들어가는걸 감안해서 넘어가자, 그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