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국제유가 하락에도 7.6조원 이익…'위험분산' 덕분

산유국 멕시코가 국제유가 하락에 대비한 헤지 거래로 7조 원 넘는 이익을 거둘 수 있게 됐습니다.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오늘(22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재무부의 원유 헤지로 1천500억페소(약 7조6천억 원)가량을 받게 된다고 전했습니다.그는 "유가가 떨어져도 수입을 잃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라며 "재무부의 좋은 결정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재정의 상당 부분을 석유 산업으로 충당하는 멕시코는 유가 변동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년간 꾸준히 헤지(hedge·위험 회피) 거래를 해왔습니다.미리 정한 가격에 원유를 내다 팔 수 있도록 투자은행과 석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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