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수에즈 운하 병목 소식에 상승…WTI 1%↑ [인더머니]

국제 유가는 수에즈 운하의 통항이 재개됐다는 소식에 하락 압력을 받았으나 장 막판 반등해 상승세를 나타냈다. 400여척에 달하는 선박들이 운하 주변에 대기하고 있는터라 병목현상 해소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렸기 때문이다.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59달러(1%) 오른 배럴당 61.5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상품거래소에 거래되는 북해 브렌트유 5월물 역시 41센트(0.6%) 올라 배럴당 64.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WTI 가격은 지난주에만 0.8% 하락했다. 유럽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면서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진 탓이다. 다만 수에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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