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의 눈물’…2분기 정제마진·기대감 ‘뚝뚝’

정유업계가 2분기 예상보다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 들 것으로 분석되면서 전반적인 분위기가 침울하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이익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수익성 핵심 지표인 정제마진이 부진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와 비교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증권사의 2분기 SK이노베이션 영업이익 컨센서스(전망치)는 4000억원 중반대로 조사됐다. 1분기 기록한 영업이익(5025억원)과 비교해 10% 하락한 수치다. 시장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지만,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유행이 변수로 떠오르면서 업황 반등이 늦어졌고 정제마진도 손익분기점을 크게 밑돌았다. 에쓰오일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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