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산소로” 유해물질 배출없이 ‘석유화학원료’ 만든다

유해물질 배출없이 햇빛과 산소를 이용해 자동차 내장재나 화장품의 원료를 합성하는 촉매 기술이 개발됐다. 이번 연구는 촉매 분야 연구의 최고 권위지인 ‘네이처 카탈리시스’ 표지논문으로 선정돼 정식 출판을 앞두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곽자훈·장지욱·주상훈 교수팀은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원료인 산화프로필렌을 합성하는 ‘3종 촉매 융합 시스템’을 개발했다. 3 종류 촉매가 연속적으로 반응해 프로필렌을 산화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기존 프로필렌을 산화시키는 화학공정은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 시스템은 유해물질 배출이 없이 태양광 에너지와 산소만으로 산화프로필렌을 만들 수 있다. 산화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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