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이란 제재 해제 기대감에 하락...WTI 1.07%↓

배럴당 100달러를 향해 치솟던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이란 핵합의 재개가 결정되면서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이 유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0.99달러(1.07%) 하락한 배럴당 91.32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는 58센트(0.6%) 내린 92.69달러에, 미국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99센트(1.3%) 떨어진 91.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대외관계청(EEAS)은 이날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을 위한 9차 협상이 오는 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재개된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미국과 이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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