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최고치 찍는 美 휘발유값… ‘마의 5달러’ 돌파 시간문제

OPEC+ 증산 등에도 고공행진 CNN “10일 내 5.05달러 전망” 전문가 “국제유가 150달러땐 경기침체 탈출구는 없을 것” 미국 휘발유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조만간 미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갤런(3.8ℓ)당 ‘마의 5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추가 증산과 미국의 전략 비축유 방출에도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계속하며 휘발유 가격이 안정을 되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150달러에 달하면 경기침체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6일 CNN이 미국자동차협회(AAA) 자료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이날 미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사상 최고치인 갤런당 4.865달러까지 치솟으며 5달러에 근접했다. 한 달 전에 비해 13.7%, 1년 전에 비해서는 무려 59.5%가 오른 가격이다. 이미 10개 주에서 평균 휘발유 가격이 5달러를 넘어섰으며 휘발유 가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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