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3개월만에 120달러 돌파…“150달러 간다” 전망도


국제유가 3개월만에 120달러 돌파…“150달러 간다” 전망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가격이 3개월만에 다시 배럴당 120달러를 돌파했다. 원유 재고는 당초 전망과 달리 증가했지만 휘발유 재고가 줄어든 것이 가격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세계 최대 석유 업체인 사우디 아람코가 운영하는 석유화학 공장.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WTI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2.3% 오른 122.11달러로 마감했다. 지난 3월8일 이후 최고치다. 영국 런던의 국제 선물거래소(ICE)에서 브렌트유 8월 인도분 선물가격도 2.5% 오른 123.58달러로 거래를 마치며 지난 3월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 사상최고치는 2008년에 기록했던 150달러다. WTI와 브렌트유 모두 지난 2월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30% 이상 급등했다. 휘발유 가격은 이미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앞서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3일까지 일주일간 미국의 원유 재고가 202만5000배럴 증가했다고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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