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주유소 시장점검단' 가동…담합 여부 점검


'정유사·주유소 시장점검단' 가동…담합 여부 점검

공급가격 일일 모니터링·제품 품질 조사 실시 서울 한 주유소 앞에 게시된 유가.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고유가 시기를 악용한 담합, 가짜석유 등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기획재정부·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 부처와 ‘정유사·주유소 시장점검단’을 구성해 서울 시내 고가 판매 주유소 3곳을 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정유사·주유소 시장점검단은 지난 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30%에서 37%로 확대한 내용과 관련, 정책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임시 조직으로 구성됐다. 점검은 유류세 추가 인하에도 판매 가격 인하분이 미미한 주유소를 대상으로 인근 주유소와의 가격 비교를 통해 담합 여부 등을 점검한다. 산업부는 이번 주 4차례에 걸쳐 서울·경기 소재 10여개의 주유소를 점검한다. 또한 정유사를 대상으로 공급가격 일일 모니터링을 통해 가격 현황을 지속 점검하고 정유공장·저유소를 중심으로 수급·품질 조사를 진행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일반 자영주유소의 판매 가격도 점차 하락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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