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올라서 횡재? "세차로 버텨요"…주유소 사장님의 한탄


기름값 올라서 횡재? "세차로 버텨요"…주유소 사장님의 한탄

"휘발유·경유 팔아선 돈이 되질 않아요. 미끼상품이라고 보는 게 맞아요. 다른 주유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유류를 판매하고 세차를 유도해요. 세차가 돈이 더 되거든요"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3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가 폐업으로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주유소에 따르면 작년에는 213개의 주유소가 폐업을 했지만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전국에서 벌써 122개의 주유소가 폐업 신고를 했다. 업계는 유가 상승으로 가격경쟁을 벌이던 주유소들이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폐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2022.7.3/뉴스1 14일 경기 수원시의 한 알뜰주유소 관계자는 머니투데이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기름 자체로 돈을 벌던 시대는 끝났다는 의미였다. 이곳 주유소 반경 5km 이내 주유소들은 최근 속속 신형 세차기를 도입하고 셀프 주유소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인건비를 줄여 기름값을 낮추고, 세차를 통한 수익성을 끌어 올리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동시에 ...



원문링크 : 기름값 올라서 횡재? "세차로 버텨요"…주유소 사장님의 한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