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올해도 '공염불' 조짐 /MTN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올해도 '공염불' 조짐 /MTN

[앵커멘트] 보험업계의 숙원인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방안 도입이 올해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논의된 지 13년이 넘었지만 의료계의 반발이 워낙 심해 번번이 도입이 무산됐는데요. 관련 법안을 발의한 의원들이 정무위원회에서 이탈한데다 정부의 정책 우선 순위에서도 밀리는 분위기입니다. 허윤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방안은 지난 2009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제도 도입을 권고한 이후 13년 째 논의돼 왔습니다. 지금은 보험사로부터 실손 보험금을 받으려면 고객이 수십장에 이르는 서류를 직접 다 떼서 보험사에 내야 하는데, 이를 자동으로 제출하는 시스템을 갖춰 소비자 편의를 높이겠다는 목적입니다. 금융당국 역시 그동안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도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혀 왔습니다. [ 이복현 / 금융감독원장(지난달 30일) : 보험금 지급심사 과정에 대한 소비자 보호를 위한 당면 현안도 계속 살펴봐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 하지만 올해도 도입이 쉽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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