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유사들, 고유가에 순익 작년의 4배 폭등


美정유사들, 고유가에 순익 작년의 4배 폭등

엑손모빌과 셰브론, 2분기 순익 전년비 4배 폭등 지난 7월29일 미 텍사스 휴스턴의 한 주유소 모습. 미 1위 석유기업 엑손모빌과 2위 셰브론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글로벌 고유가 덕에 지난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배 치솟으며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AFP 연합뉴스 미국 등 전 세계 각국이 국제유가 상승 등이 촉발한 인플레이션으로 신음하는 가운데, 미국 1·2위 석유 기업들은 역대 최고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정유사들이 하느님보다 돈을 많이 번다”며 시중 유가 인하를 압박했지만 석유 기업들의 수익 폭은 더욱 확대됐다. 미국 1위 석유업체 엑손모빌은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올해 2분기 순이익이 178억5000만달러(23조3000억원)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46억9000만달러의 4배에 달하는 사상 최대 분기 순이익이다. 2위 업체 셰브론도 2분기에 전년 동기의 4배에 가까운 116억2000만달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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