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폭염·가뭄·홍수·폭설 동시 발생···'심각한 이상기후'


중국, 폭염·가뭄·홍수·폭설 동시 발생···'심각한 이상기후'

중국은 전세계 산업 공급망의 핵심적 위치인 만큼 이상기후의 악영향은 국내문제에 그치지 않고 국제적인 여파로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바이두 국이 유례없는 폭염과 가뭄, 폭우를 동시에 겪으면서 이상 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중국은 전세계 산업 공급망의 핵심적 위치인 만큼 이상기후의 악영향은 국내문제에 그치지 않고 국제적인 여파로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관심을 끌고 있다. 31일 연속 고온 경보, 가뭄 극심···자동차 공급망 차질 재현 중국 중앙기상대는 20일 중·남부 19개 성·시에 고온 홍색 경보를 내렸다. 이들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돌, 쓰촨(四川)·충칭(重慶)·후베이(湖北)·후난(湖南)·장시(江西)·저장(浙江) 등 중남부 일대는 40도도 넘어설 것으로 예보했다. 이 일대 고온 경보는 31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초부터 70여일째 30도를 웃돌고 있는 올해 폭염에 대해 중국 기상과학원은 1961년 기상 관측 이래 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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