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일째 휘발유보다 비싼 경유…“당분간 격차 더 벌어질 것"


132일째 휘발유보다 비싼 경유…“당분간 격차 더 벌어질 것"

동절기 경유 수요 늘어나지만 공급 부족…"단시간 해결 어렵다" (뉴시스) 휘발유 가격보다 경유 가격이 높은 ‘역전현상’이 132일째 이어지고 있다. 겨울철을 앞두고 경유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당분간 이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마저 나온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2.72원 오른 리터(ℓ)당 1848.22원, 휘발유는 전날보다 0.41원 오른 리터당 1664.80원으로 집계됐다. 경유와 휘발유의 평균 가격 차이는 리터당 약 183원이다. 국내에서 경유는 휘발유보다 ‘저렴한 기름’으로 통했다. 그러나 지난 5월 11일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14년 만에 처음으로 추월한 이후 엎치락뒤치락 반복했다. 6월 13일부터 휘발유보다 비싼 상태를 지속하고 있고 이날까지 132일째다. 가격 역전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이유는 경유의 유류세 인하 효과가 휘발유보다 적은 데다 세계적으로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한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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