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찾아오는데 휘발유 제치고 경유價 '고공행진'…'에너지 한파' 우려


겨울 찾아오는데 휘발유 제치고 경유價 '고공행진'…'에너지 한파' 우려

반년째 휘발유 가격 역전 14년전 금융위기 기록도 깨 화물운송 업계 뿐 아니라 굴삭기 등 산업전반 영향,일반 소비자에도 부담 가중 '서민 기름’으로 불렸던 경유가 휘발유보다 ‘가격 역전’ 현상이 반년 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난방 수요가 늘어나는 겨울을 앞두고 ‘에너지 위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근본적으로 경유 수급난이 해소되지 않고 있어 소비자들의 한숨도 깊어지는 모양새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주유소 판매 경유 평균 가격은 ℓ당 1870.82원으로 휘발유 가격(ℓ당 1660.17원)보다 210.65원 비싸다. 일부 지역이지만 제주에서는 경유 가격(ℓ당 2009.0원)이 휘발유 가격(ℓ당 1707.2원)보다 300원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유는 화물운송부터 제조업, 농업, 금속업 등 산업 전반에 쓰인다. 특히 유조선, 기차, 트럭 등 경유를 사용하는 물류업계는 물론 화물차 등 운송용뿐 아니라 굴삭기·레미콘·발전기 등 산업현장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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