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나라들, 기후회의서 "화석연료 개발해 빈곤 탈출해야"


아프리카 나라들, 기후회의서 "화석연료 개발해 빈곤 탈출해야"

화석연료 업계, 대거 참석해 동조…NGO "기후회의에 업계 초청하다니" 지난 8일 COP27 정상회의에서 연설하는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아프리카 나라들이 화석연료 개발을 허용해 자국민들의 에너지 빈곤 탈출을 도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선진국들이 아프리카의 청정에너지 전환을 돕겠다고 하지만 정작 그 자금 지원은 제대로 안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전 세계 인구의 17%를 차지하는 아프리카의 탄소 배출량은 4%에 불과하다. 아프리카 대륙의 6억명이 전기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화석연료 에너지 업계도 이에 적극 동조하고 있다. 마침 올 초 나미비아 앞바다에선 석유가 발견됐다. 이를 탐사한 석유메이저 셸과 토탈은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리고 있는 제27차 유엔 기후변화협약당사국회의(COP27)에 최고 중역들을 참석시켰다. 모리타니, 탄자니아, 세네갈 등도 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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