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용 펠릿 수급 비상…수요 예측량보다 5천t 부족


난방용 펠릿 수급 비상…수요 예측량보다 5천t 부족

생산공장 1인당 판매량 제한, 산림당국 대책 논의 중 "펠릿을 구하려는 문의가 전국 각지에서 와요. 12년 동안 이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데 이런 일은 처음이에요" 목재 펠릿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북 단양군의 한 펠릿 제조공장 종사자 A씨는 요즘 제품이 없어서 못 팔 정도라며 혀를 내둘렀다. 전국 20곳에 달했던 펠릿 생산·판매 업체가 운영난 속에 폐업하면서 7곳으로 감소한 데다가 2021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원자재 수급난 속에 펠릿 생산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모자라는 양은 수입하면 그만이겠지만 환율이 상승하면서 수입 물량도 대폭 줄었다. 톱밥 등을 고온 압축한 펠릿은 화석연료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꼽힌다. 등유나 경유를 땔 때보다 40%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다. A씨가 일하는 공장은 비수기인 5∼10월 펠릿을 미리 만들어 재고로 비축한다. 매년 1천t의 여유분도 쌓아놨지만 작년 10월께 모두 팔리면 창고가 텅텅 비었다. 지금은 하루 20t씩, 1주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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