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팩] 난방비 폭탄이 탈원전 때문?···'허수아비 때리기' 오류

국내 주력 가정 난방 에너지는 도시가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가스 가격 급등에 이상 한파로 난방 수요 폭증 겹친 결과 尹 취임 후 가스요금 인상은 사실상 2번 상대의 입장과 유사해 보이는 허위 진술(허수아비)로 상대의 진짜 입장을 대체한 뒤, 그것을 반박하고 공격하는 것을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라고 한다. 전남 순천시 별량면의 논에 세워진 허수아비들. /연합뉴스 국제유가는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은 갈수록 뛰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함께 유럽에서 시작된 LNG 수급 불안의 불똥이 한국으로 튀었다. 21세기 선진국에서도 얼어죽는 사람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유럽은 겨울에 앞서 LNG와 경유 재고를 쌓아뒀다. 그런데 1월부터 느닷없이 시작된 '이상 고온'에 힘입어 유럽 에너지 위기는 안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반면 시베리아 고기압 남하에 따른 '이상 한파'가 덮친데 이어 '꽃샘추위'까지 앞둔 한국에선 연료비 급등이 민생경제를 강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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